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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가상화폐, 코인)

코인사기 유형을 알아보자(feat. 현황, 고수익 무위험, 손실 복구)

by jackpotDAO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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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업계에 4년 동안 있으면서 보고 느낀 것 중, 오늘은 코인 투자 사기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업계 사람인데 코인사기를 당한적이 있나요? 라고 묻는다면 사기라고 보면 사기일 수 있고 아니라면 아닐 수 있는 그런 애매 모호한 것도 있고, 해킹도 있습니다. 오늘 이야기 할 내용은 이런 애매한 부분과 함께 요즘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코인사기 유형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정말로 중요하니까 꼭! 꼭! 숙지하시길 바랍니다.)

코인-사기-유형
코인 사기 유형

현황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서 코인사기를 포함하여 코인 관련 범죄로 인한 피해액만 4조 7000억원이라고 합니다. 공권력에서 잡은 코인 관련 사기범만 약 2000여명이라고 합니다. 물론 못잡은 범인들이 훨씬 많습니다.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P모 코인,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거대한 폰지라고 했던 T모 코인 등도 한 몫 했습니다. 대부분의 투자 사기는 성급하게 결정을 하게끔 유도합니다. 코인 투자 사기 대표 유형으로는 고수익 무위험, 손실 복구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고수익 무위험

모든 투자 사기가 그렇든 고수익 무위험을 내세운다면 일단 의심하고 봐야합니다. 투자 관련해서 수익이 높고 위험이 적다면 최소한 내차례까지는 안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그사람이 브로커 역할로 돈이 없어서 같이 일정 비율로 조인하자고 하고 그 사람이 정말로 가까운 관계라면 믿을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절대로 고수익 무위험은 없습니다. (단 본인이 세력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이라면 그 리스크가 매우 낮겠지만 일반적으로 투자 권유를 받는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 아니니까요.) 예를 들어보면 전세계 거래소 랭킹 10위 내에 있는 oo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을 90% 할인 하여 판매합니다. 라는 광고가 있습니다. 이러한 광고들의 대부분은 6개월 ~ 3년 락업을 하고 자체 개인지갑을 만들어 호구에게 판매합니다. 그럼 그 6개월 ~ 3년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보통은 코인발행사의 물량이 다 풀리고 하락을 합니다. 결국 10%의 가격이 아닌 5%? 0.1%? 휴지가 되서 돌아올 확률이 높습니다. 아래 영상은 탐사보도 세븐에서 나온 영상인데 참고해서 보면 좋습니다. 

물론 해당 영상에서 나온 내용 중 업계 이야기랑 조금 다른 것이 있다면, 무상으로 에어드랍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홍보를 위해서 또는 메인넷 같은 경우 자신들이 개발한 메인넷을 테스트 해주는 조건으로 말이죠. 지금도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에어드랍을 해주고 있고 저도 계속 참여하고 있습니다.(최근 참여한 에어드랍은 아비트럼 에어드랍으로 2500개의 ARB(약 450만원 정도)를 에어드랍으로 받았습니다.)

손실 복구

투자 손실나거나 사기를 당한분들을 두번 울리는 전형적인 사기 유형입니다. 대부분 유튜브 형태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예시를 알려드리면 "oo코인 투자로 손실이였는데 oo투자 그룹을 알게 되어서 복구했어요" 라는 광고를 주로 합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절대 좋은 투자는 본인이나 본인 주변이 먹지 타인에게 주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선매수 후 타인에게 넘기는 방식으로 비상장 주식에서도 볼 수 있는 흔한 사기 유형입니다. 

피라미드

다단계 형식으로 코인 또는 토큰을 판매 영업하는 수법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진행을 하고 있고 점조직 형태로 움직입니다. 대부분 고수익을 미끼로 토큰을 판매 또는 영업사원으로 가입시키고 토큰 구매 유도 또는 사람 모집을 시키게끔 합니다. 

SSUL

업계에 있으면서 스캠, 폰지도 많이 당했지만 코인을 자주 접하지 않는 일반인 분들이 당하는 대부분 코인 투자 사기는 오프라인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모 정당 중앙회의 청년 관련 직책을 맡고 있을 때 였습니다. 지방 위원장님을 뵈러 그리고 직책있는 분들을 뵈러 다니고 있었는데 한번은 고향 지방의 부위원장님께서 우리 정당의 자금이 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있다고 하면서 잠시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해서 일단 갔습니다. 토큰을 설명해주는 사람은 시보였던 사람... 아니나 다를까 K모 코인의 설명회.. '월 5%의 이자를 준다'면서 유사수신행위를 하더군요. 순간적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 이 크립토의 ㅋ자도 모르는 분들이 이렇게 지방에서 설명할 정도라면 많이 퇴색 되었구나.. 그런 이후에는 그 부위원장님의 연락은 차단을 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옛날이야기가 되었지만요. 하여튼 저도 이렇게 접하게 되는 것을 여러분이라고 안접하겠나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오프라인에서 만큼은 제 블로그 보시는 분들은 안당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에서 당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위에 언급한 내용을 제외하고 말이죠. 러그(먹튀)를 당하는거는 일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먹튀가 아니라 저렇게 유사수신행위로 사기를 치는 것 만큼은 안당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라도 내가 oooo을 들었는데 괜찮을까 생각이 든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검색을 먼저 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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